[자세히보기] 2018. 9월 뉴스레터

즐거운 환경교육과 행복한 체험공간!

화성시에코센터 9월 뉴스레터 소식 전해드립니다. ^^ 

1. 화성시에코센터 자원순환의 날

정부가 지구온난화로부터 지구환경 보호의 필요성 및 자원 낭비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자원 절약과 재활용, 폐자원의 에너지화 등을 범국민적으로 알리고 자원순환을 통한 녹색생활실천운동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한 날이다.

지구에서 얻을 수 있는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생활 속에서 사용하고 있는 여러 제품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이 과정에서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키며, 사용하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스티로폼, 비닐 등은 분해가 어려워 그대로 버려질 경우 토양이나 지하수 등을 오염시킨다. '자원순환의 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을 후대와 나눠 쓴다는 취지에서 자원을 절약하고, 사용한 자원은 순환 이용될 수 있도록 하는 범국민적 녹색소비문화를 확립,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기념행사다.

화성시에코센터에서는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하여 화성시에서도 인구가 밀집되어있는 향남, 남양, 동탄, 병점 지역에 위치한 대형마트 입구에서 장보러 들어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 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일회용 비닐봉투에 대한 심각성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비닐봉투로 제작한 옷을 입고 ‘비닐봉투를 삼킨 고래인형’까지 만들었다.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에 에코백과 종이박스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우리나라가 다른나라에 비해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량이 많을뿐더러, 썩는데 100년이라는 기간이 걸리는 것과 해양오염의 주범이 비닐봉투라는 것을 인지시키고자 한다.

2. 화성시에코센터 가족자원봉사활동 진행

환경교육 및 자원순환 전문교육기관인 화성시에코센터는 지난 8월 15일(수) 광복절과, 25일(토) 두차례에 걸쳐 화성시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가족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화성시에코센터 외부 위험요소를 주의시키는 『푯말 만들기』프로그램과 다람쥐알밤 먹이기 체험놀이판에 필요한 『알밤 만들기』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푯말 만들기’ 프로그램 주요내용은 낡은 목간판을 재활용하여 위험요소 주의 문구 및 그림으로 꾸미는 활동이였으며, 재료를 다듬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가족간에 협력하고, 나무라는 재료의 친환경성에 대해서도 깨닳게 되었다. ‘알밤 만들기’ 프로그램 주요내용은 폐현수막을 재활용하고, 기간이 지나서 먹지 못하는 곡식류를 재사용하여 콩주머니를 밤 모양으로 만드는 활동이였다. 밤 모양으로 바느질하고 색칠하는 과정에서 주변에 못쓰는 물건으로 재활용·재사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봉담 및 향남 등에서 온 가족 참가자들은 가족자원봉사활동에 앞서 진행한 화성그린환경센터 및 재활용선별처리장 견학을 통해 우리가 버리는 각종 쓰레기가 부르는 커다란 문제점도 인식할 수 있었다.

3. 화성시에코센터 청소년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화성시에코센터는 7/21,28(토), 8/11,18(토) 총 4회에 걸쳐 ‘천연제품에 대해 알아보고 만들어 기부하는 청소년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화성시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였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모기퇴치제, 자운고연고, 향수, 방향제를 만드는 것이었다.

일반 모기퇴치제는 디엘칠톨루아미드(DEET) 성분이 함유되어 신경계통 부작용 등 안전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고, 일반 향수와 방향제는 석유에서 추출한 화학물질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천식환자는 물론 일반성인에게도 현기증, 시력저하 등을 유발한다. 대부분 소비자들은 모르고 사용한다.

청소년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참가자들은 인체에 무해하고, 부작용이 없는 천연제품들을 만들면서 화학제품의 심각성을 깨닳게 되었고, 열심히 만든 제품을 기부하면서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 또한 화성그린환경센터와 재활용선별처리장 견학을 하면서 분리배출에 대한 필요성 및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사람들이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하여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느낄 수 있었다.

4. 화성시에코센터 지역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화성시에코센터는 지역활성화를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어르신 치매예방 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술적, 창의적으로 표현하면서 긍정적 측면을 개발하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데 큰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어르신들은 미술을 통하여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배우게 되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의 생활과 정신적, 심리적 상태를 변화시킬 수 있으며, 스스로에 존중감과 신뢰감을 회복하게 되고, 생활에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어르신 치매예방 미술’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창의성과 자기성취를 이루도록 도울뿐만 아니라 신체노화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과 두려움 및 우울감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어르신들은 열심히 만드신 작품들을 보시고 흐뭇해하셨으며, 서로 칭찬하는 분위기였다.